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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황의조,경력,열애,논란)

by 망고프랑 2024. 2. 21.

황의조

황의조는 본명 황의조(黃義助, Hwang Ui-Jo)로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출신이며 1992년 8월 28일 출생하여 31세입니다. 본관은 장수 황 씨 (長水 黃氏)로 소윤공후(少尹公后)-감정공(監正公)-호군공계(護軍公系) 22세 의(義)○ 항렬로 황인범의 할아버지 황의호가 황의조와 같은 항렬이기 때문 황인범이 손자뻘 항렬입니다. 키 185cm, 체중 78kg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알란야스포르 소속 축구 선수이며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입니다.

얼굴이 빨간 편인데 특히 경기 도중엔 더더욱 빨개져 마치 홍당무처럼 되기도 하는데 다른 곳도 빨개지면 모르겠지만 문제는 얼굴만 빨개집니다. 그래서인지 빨간 얼굴에 상반되는 쿨톤인 검정 머리 보다 웜한 짙은 갈색 머리가 더 잘 어울립니다. 

국대와 소속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것치고 특이하게 등번호 16번을 선호하는데 이유는 16번을 달고 황의조란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린 것 같아 좋아하게 됐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미 16번을 사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우엔 주로 18번을 사용하며 감바 오사카 시절에는 11번을 달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어깨에 늑대 얼굴 문신과 바로 밑에 스페인어로 "Sin prisa, Sin pausa(서두르지도 않고, 멈추지도 않겠다)"라는 레터링 문신을 새겼습니다. 조금 위쪽에다 문신을 새겼는데 그 때문인지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문신이 완전히 가려져 문신을 한 걸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언젠가는 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야망을 밝히기도 하였으며 항상 경기를 할 때마다 양쪽 손목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합니다.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오는 이유는, 특유의 조이는 느낌이 좋아서라고 합니다.

2020년 5월 예술체육요원 자격으로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고 2021년 3월 손흥민, 이강인에 이어 아디다스 글로벌 스폰서를 받게 됐는데  K리그 출신 선수로는 최초입니다.

특유의 움직임만큼이나 슈팅 능력, 특히 중거리 슛이 장점인 선수임에도 FM 2020에서 중거리 슛 능력치는 20점 만점에 5로 평가받았습니다. 손흥민도 몇 년째 EPL 상위급 윙어로 평가받음에도 능력치 상향이 몇 년간 이루어지지 않는 데다 일본의 쿠보는 아직 유망주 정도에 지나지 않음에도 지나치게 높은 능력치를 부여받았음이 밝혀져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 조롱을 받았습니다. 결국 한국 팬들의 피드백이 받아들여져 손흥민과 함께 전체적으로 상향을 받았고, 특히 중거리 슛 능력치는 5에서 15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FM2021에서는 중거리 슛 16에 가끔 리그 1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좋은 능력치로 나왔습니다.

황선홍 - 이동국(안정환) - 박주영을 이어 21세기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선수이자 차범근, 박주영, 손흥민, 권창훈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 리그에서 한 시즌에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입니다. K리그 데뷔 시점부터 국가대표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도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으나 J리그에서의 맹활약과 2018년 늦여름에 찾아온 기회를 잡아 유럽 무대까지 진출하면서 극적인 커리어 반전을 이뤄낸 스토리를 지닌 선수이지만 2023년 11월 28일, 후술 한 사생활 논란 및 이에 관련된 범죄 의혹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팀에서 선발 제외 및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되었고 현재 선수 생활에서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입니다.

경력

풍생고 2학년이던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에 선발되어 손흥민, 김진수, 임창우 등과 함께 2009년 9월에 열린 센다이컵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브라질, 프랑스,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09 FIFA U-17 나이지리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이광종호에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2012년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4 AFC U-23 챔피언십 오만 예선에 출전하는 U-21 대표팀에 대학생 신분으로 선발되었는데 6월 23일 말레이시아와의 예선에서 U-23 대표팀 데뷔전을 가지며 경기는 3:2 승리하였습니다. 6월 25일 대만과의 예선에서는 2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8:1 승리하였습니다. 6월 30일 필리핀과의 예선에서도 2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한국이 10: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예선 결과, 대한민국은 미얀마와 공동 1위로 2014 AFC U-23 챔피언십 오만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2014년 1월 오만에서 열린 2014 AFC U-23 챔피언십 오만에 나서는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에 모두 출전하였고, 8강 시리아전에서 득점을 기록했으나 대한민국 대표팀은 4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합니다. 하지만, 이용재와 와일드카드로 뽑힌 김신욱에 밀리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2017년, AFC가 발표한 U-23 챔피언십을 빛낸 스타들에 사르다르 아즈문, 쿠보 유야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이 손흥민, 조현우와 함께 직접 발탁하고 싶은 후보로 지목했습니다. 물론 황의조가 감바의 주력 공격수인 것은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일찌감치 검증되었고,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을 만나게 된다면 J리거인 황의조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발탁할 당위성은 충분하지만 현재 김학범호의 단점은 수비력인데 와일드카드로 굳이 공격수를 2명씩이나 뽑을 필요가 있냐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7월 16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고, 와일드카드 세명중 한 명으로 뽑히면서 출전이 확정되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시작되자 최종 성적 7경기 9골 1 도움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 주며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가장 크게 공헌하며 비난을 모두 잠재우고 아시안 게임의 영웅으로 등극하였습니다. 손흥민, 조현우와 함께 잘 뽑은 와일드카드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확실히 보여주며 2018년을 기점으로 황의조의 축구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어 소속팀에서의 가공할만한 득점 퍼포먼스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나가서 병역 특례를 거머쥐었고, 이 활약이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져 이듬해에는 유럽까지 진출하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27일 이란과의 8강전에서 선발로 출전,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전반 4분, 역습 찬스를 잡은 손흥민이 공을 끌고 가다가 측면을 파고드는 황의조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낮게 깔리는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동점 상황이던 전반 34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슛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역전골을 넣는 데 성공하며 2:3으로 지고 있던 후반 29분, 상대 수비 실책으로 흐른 볼을 손흥민이 가로채서 드리블 후, 황의조에게 패스,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동점골까지 넣었습니다. 대회 참가 이후 본인의 두 번째 해트트릭이었습니다. 이후 양 팀은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후반 10분,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트래핑하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우즈벡 수비수가 잡아당겼고 심판이 이를 보고 PK를 선언, 황희찬이 성공하며 이 대회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대회 참가 이래 가장 많은 실점을 한 대한민국 대표팀이었지만 황의조는 모든 골에 기여하며 명실상부 한국을 4강으로 끌어올린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 날 기록한 두 번째 해트트릭으로 황의조는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최초로 복수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9월 1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우승 후 황의조는 일본 선수들 쪽으로 걸어가 악수를 나누고, 감바 오사카 팀 동료인 하츠세 료를 껴안고 위로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감바 에이스의 신사적인 행동'이라 호평하였습니다. 황의조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 상금 1500만 원을 모두 성남 FC의 유소년 축구팀 발전 기금에 기부하였습니다.

J리그에서 맹활약한 덕분인지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이기도 한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 황의조가 발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황의조의 미친 듯한 퍼포먼스에 열광했고,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음에도 황의조가 보여준 매너가 알려지면서 일본 팬들에게 까임 방지권을 얻었습니다. 특히 감바 오사카 팬들은 황의조가 보르도에서 출전하는 경기를 꼬박꼬박 시청하면서 황의조에게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으며 황의조가 골을 넣을 때마다 축하하면서도 감바에서 뛰던 시절을 그리워할 만큼 그에 대한 애착이 강합니다.

 

2019년 기성용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뒤 등번호 16번을 물려받았습니다. 황의조는 연세대-성남-오사카 등 성인이 된 후 머문 팀마다 등번호 16번을 다는 등, 16번에 큰 애착을 갖고 있었기고 그의 국가대표팀 입지를 생각했을 때 기성용의 16번의 다음 주인으로 제격이었던 것입니다.

 

2021년 4월, 김학범 감독이 발표한 2021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후보군에 황의조 역시 포함되었다는 기사가 났고 황의조는 김 감독이 다시 뽑아준다면 반드시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보르도의 프리시즌 명단에 황의조가 포함됨으로써 올림픽 차출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대로 도쿄 올림픽 최종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었습니다. 보르도에서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체조 선수 출신이기도 했던 프레데릭 롱게퍼 보르도 회장의 협조로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황의조 개인 커리어에 변수가 하나 터졌는데 보르도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2부 리그 강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르도는 항소에 성공하여 1부 리그에 잔류하게 되었으나 잔류대가로 황의조가 매각대상이 되었으나 황의조 입장에서는 이 올림픽이 사실상 빅클럽들을 포함한 타 구단들을 향한 쇼케이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회의 평가전 둘 다 슛거리가 짧다는 약점이 그대로 문제가 되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특히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는 무리한 슛으로 옐로우카드도 수집했다.

 

2022년 FIFA월드컵 카타르 우루과이전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전술 하에 수비 시 이재성과 투톱을 형성하며 우루과이의 후방 볼 줄기를 계속 방해했으며 준수한 수비 위치 선정으로 우루과이 수비진으로 하여금 롱패스로밖에 공격을 전개할 수 없게 잘 유도했으나, 그것을 빼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날 경기를 확실히 승리로 이끌 수 있었지만, 슛 범실 하나로 인하여 무승부로 아쉽게 끝나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2023년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결과적으로 여전히 폼이 회복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대신 나온 오현규에게 완전히 밀리면서 서서히 국가대표와 거리가 멀어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속팀에서도 과거 빛의조라고 불리던 시절처럼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이 아니면 더 이상 국가대표 발탁은 힘들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아시안컵에서 조규성이 크게 부진하며 황의조를 그리워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조규성이 상대 수비수의 압박에 슈팅하지 못하는 모습을 장면을 보면 상대 압박도 버텨낸후 양발을 가리지 않고 과감하게 슈팅하고 빼어난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출해 득점하던 황의조의 모습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황의조 개인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클럽 운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친정 팀 성남 FC는 2016 시즌에 강등당해 2부에서 고군분투했고, 감바 오사카는 2018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일 때 황의조의 멱살캐리로 간신히 잔류했으며, 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20-21 시즌부터 강등권에서 허덕이다 결국 다음 시즌에 팀 전체가 멸망당하며 5대 리그 최다 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강등되었습니다. 22-23 시즌 이적한 올림피아코스 FC는 그리스 1강이라는 위상이 무색하게 경기력이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나마 FC 서울은 2023 시즌에 상위권 경쟁 하였지만, 그마저도 임대에 불과해 반 시즌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열애

2022년 1월 3일, 티아라의 멤버 효민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단독 기사 내용에 따르면 11월부터 지인을 통해 만나 사귀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장거리 연애를 해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 3월 8일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효민과 자연스레 소원해져 결별했다고 기사가 떴고 현재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란

2023년 축구 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된 사건과 이후 불거진 황의조의 사생활 및 불법 촬영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해당 사건 발생 이전부터 황의조는 과거에도 여자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큰 곤욕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 사건은 황의조가 성남 FC 소속으로 뛰던 시절 2016년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황의조의 전 애인이 과거 황의조가 한 여성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와 인스타그램 메시지 캡처 사진과 함께 황의조가 당시 여자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부터 상습적으로 여러 명의 다른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게시물이 게시됐습니다.

2023년 6월 25일 인스타그램에 황의조와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나 "황의조가 여자들과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며 잠자리를 가진 후 해외로 복귀해야 한다는 이유로 관계 정립을 피했다"며 "자신뿐만 아닌 수많은 여성들이 황의조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폭로자의 게시글에 따르면 황의조는 "수십 명의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해 관계 사진과 영상을 찍고 이를 핸드폰에 저장해 두었으며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몰카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존재한다"라고 주장했고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가리지 않고 동시에 다수와 만났고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나올지 모르겠다"라고 발언했으며 이와 함께 자신이 황의조의 핸드폰에서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 중 일부를 불법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폭로자 측의 이러한 행위는 형법상 비밀침해죄의 전자기록등내용 탐지죄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주된 피해자가 남자일 뿐 촬영당사자들의 동의나 인지 없이 성적 동영상 및 음란물을 SNS에 유포하는 것은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죄 및 음란물 유포죄, 그리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2항에 따른 '동의하지 않은 성적 자료 유포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폭로자는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폭로자의 몰카 발언이 모호하고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아 불법 촬영 여부는 판단할 수 없으나 만약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했다면 그것도 물론 범죄에 해당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 황의조는 "지난해 그리스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휴대폰을 도난당했고, 그 이후에 성관계 영상으로 협박을 당했다"라고 밝히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협박죄로 폭로범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황의조 측은 유포한 인물에 관해서는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밝혔는데 피고소인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소장에 '성명 불상자'로 적시되었습니다. 이후
7월 14일 황의조가 6월 26일 유포자를 고소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유포자가 6월 30일까지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2차 폭로를 할 것이라며 협박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1월 16일,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한 여성이 구속되었는데 해당 영상을 유출한 여성이 황의조의 형수라는 기사가 납니다. 형수는 그간 황의조와 동행하면서 그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또한 황의조는 1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형수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황의조의 형수로 알려진 유포자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형수는 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휴대전화가 해킹되었고 타인이 유출한 것이라며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혐의를 극구 부인했으나 경찰은 "외부 침입 기록이 없다, 해킹 가능성이 없다"라며 형수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또한 6월에 황의조의 전 여자친구를 사칭하며 모방범죄를 벌인 또 다른 남성이 있었음을 밝히는 보도가 나며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중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그를 8월에 검거했으나 황의조는 입장문으로 해당 남성에 대해 선처 의사를 밝혔습니다.

11월 28일, 유출 5개월 뒤 피해 여성의 기자회견과 여러 선발 제외 요구가 나온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황의조의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팀에 일절 선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2월 8일, 검찰이 황의조의 형수에 대해 구속기소하였으며 황의조의 형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등) 죄 및 성폭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2023년 12월 16일에는 형수가 피해 여성에 영어로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적시되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사태는 점점 더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해가 지난 2024년 1월 8일, 형수의 첫 재판이 열렸으며 불법촬영 피해자의 변호사는 형수의 변호인이 제출한 의견서에 대한 열람을 청구하였지만, 법원은 기각하였다. 2024년 2월, 황의조의 형수가 재판부에 "황의조가 형 부부와 멀어지려 해, 형에게 의지하게 할 목적으로 꾸몄다"라며, 재판부에 범행을 자백한 후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황의조 본인도 검찰에 성폭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폭법위반(촬영물반포), 성폭법위반(신상공개) 혐의로 송치되었습니다. 

2024년 1월 16일 황의조가 여러 차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국을 막기 위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이로 인해 소속 구단에서 무단이탈 처분이 된 듯합니다. 한편 황의조 측은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서울경찰청 청문 감사 인권 담당관실에 제출했지만 2024년 1월 19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기피 신청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 각하하였습니다. 1월 28일 출국금지 조치가 만료되는데, 경찰이 연장하지 않았고 그래서 1월 29일 오전 11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 훈련 합류를 위해 영국으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하며 출국했습니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시동생을 협박한 혐의를 부인해 온 축구선수 황의조(32)의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황의조가 영국에 진출하면서 매니지먼트를 전담했던 형과 형수를 멀리하자 배신감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었으며 영국 구단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남편과 황의조 간에 선수 관리에 대한 이견으로 마찰을 빚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